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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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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Kimaworld 작성일10-06-16 15:24 조회7,61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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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특허 5건 획득, 기술수출 280억원….`

연구개발(R&D) 능력이 강한 대기업 얘기가 아니다. 국내 중소 제약사가 올해 들어서만 올린 R&D 성과를 요약한 것이다. 6개월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일궈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수액제와 병원용 항생제를 생산ㆍ판매하고 있는 한올제약에서 지난 3월 사명을 변경한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잇달아 특허 취득과 기술수출 실적을 올리며 R&D 중심 전문제약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창업주인 김병태 회장이 1973년 선경제약이란 이름으로 세운 이 회사는 2003년 치과의사였던 차남 김성욱 대표가 회사를 맡으며 완전히 다른 기업으로 변신했다.

"우리를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기업으로 보면 안 됩니다. 바이오베터(Better)입니다. 더 높은 기술력을 갖춰야 가능한 거죠." 김 대표는 한올바이오파마 정체성에 대한 설명으로 말문을 열었다. 바이오시밀러란 기존에 개발된 단백질 약품 특허기간이 만료되면 구조와 제작법을 모방해 복제약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반면 바이오베터는 오리지널 바이오제품 효능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신약이다.

김 대표는 "엄밀히 말해 바이오시밀러는 화학 복제약과 다를 바 없다"며 "진정한 기술력을 갖춰야만 바이오베터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회사를 맡은 직후부터 R&D에 집중적인 투자를 했다.

2008년 이후에는 연간 R&D 투자액이 100억원을 넘는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 이상이다. 2008년 매출 15%인 142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했고 지난해에는 109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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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를 12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 1100억원 대비 10.9%에 해당한다. 김 대표는 "매출액 대비 R&D 비중이 국내 제약업종 평균에 비해 두 배를 넘는다"며 "전체 제약사 중 3위 내에 들 것"이라고 말했다.

공격적인 R&D 투자는 지난해부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7월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바이오제약 분야 사업자로 지정돼 C형 간염치료제인 개량형 인터페론 알파를 개발하게 된다. 2013년 출시 목표다.

김 대표는 "세계시장 규모가 3조원대로 이 제품은 출시 후 연매출 5000억원대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들어서는 신약 분야 특허 취득도 속속 가시화한다. 상반기에만 5건이다. 지난 2월 경구형 인터페론 알파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기능성 복합신약 부문에서 국내 특허 3건, 경구형 인간 성장호르몬에 대해 미국 특허 등을 받았다.

독자개발 제품에 대한 판권을 토대로 한 수출 계약도 280억원대 성과를 냈다. 터키 DEM 파마큐티칼사에 지속형 인터페론 알파 주사제 판권을 제공했다. 제품 출시 후 5년간 최소 200억원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규모다. 인도네시아 베르노팜과도 기능성 복합신약인 HL-007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었다. 5년간 80억원 매출 규모다.

회사 측 R&D 능력을 키우는 데는 지난해 프랑스 노틸러스 바이오텍에서 인수한 핵심 단백질 공학기술인 아미노산 치환기술 영향도 만만치 않다. 김 대표는 "현재 개발을 진행 중인 인터페론 알파, 인터페론 베타, 성장호르몬 등에 사용되는 원천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자신있게 바이오베터를 추진할 수 있는 배경도 이 기술 때문이다. 종전 오리지널약이 일주일에 2~3번 주사를 맞아야 한다면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한 개량형 신약은 일주일에 한 번만 맞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한올바이오파마가 공격적으로 R&D 투자에 나설 수 있는 배경은 항생제 수액제 등 기존 제약사업의 탄탄한 성장 때문이다. 그동안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뤄 올해는 회사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11.6% 성장한 11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 목표는 전년보다 27.5% 성장한 51억원이다. 김 대표는 "일정 부분 수익성을 포기하더라도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R&D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임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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