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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비슷한 '감기·독감·열성질환' 어떻게 구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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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Kimaworld 작성일10-09-26 11:19 조회24,37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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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로 접어들면서 감기 등 호흡기 환자가 늘고 있다. 또 추석을 맞이해 벌초와 야외활동이 늘면서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병 등 열성 질환도 많이 나타난다. 독감 유행 시기도 곧 닥친다. 이런 질환은 모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내 증상이 감기인지, 독감인지, 아니면 열성 질환인지 헷갈려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같은 듯 다른 이들 질환의 특징과 질환별 대처법에 대해 김양리 의정부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감기, 합병증 생기기 전에 항생제 사용 안해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비강,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 폐와 같은 호흡기에 급성 염증이 일어나는 병이다. 감기 바이러스 수천 종으로 그 중 리노바이러스가 가장 흔하다. 아직까지 감기를 완치시키는 약은 없다. 증세를 완화해주는 치료를 하며 쉬어야 낫는다. 항생제는 2차적으로 세균 감염에 의한 합병증이 유발되었을 경우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독감, 고열과 근육통 동반한 전신증상 있어

흔히 독감을 심한 감기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독감은 감기와 원인균과 병의 경과가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폐에 침투해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마른 기침 등의 증세를 나타내는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증상은 매우 다양해서 감기와 비슷하게 고열과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고, 감기와 다르게 고열과 근육통 및 피로감이 발생하기도 한다. 독감은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돼 있으므로 독감에 걸리면 푹 쉬면서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

피부 병변을 동반한 고열, 가을철 열성질환

벌초, 추수기, 야외 나들이가 잦아지는 가을이면 유행성 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병 등이 찾아온다. 농번기 의정부와 경기 북동부 지역 주민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질병이다. 유행성 출혈열은 쥐의 배설물과 타액이 공기 중에 오염되면 호흡기를 통해 전염된다.

렙토스피라증은 집쥐·들쥐 등의 소변에 렙토스피라균이 섞여 배출되면 물과 토양이 오염되는데, 농번기 작업을 하는 도중에 피부의 미세한 상처를 통해 균이 몸에 들어가 감염된다. 쯔쯔가무시병은 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리면 걸린다. 이 질환들은 처음에 열이 몹시 나고 두통, 복통,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이 있어 감기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달라진다. 유행성 출혈열은 출혈성 경향이 나타날 수 있고, 렙토스피라증은 균이 혈액을 통해 전신에 퍼지면서 심한 혈관염을 유발시킬 수 있고, 쯔쯔가무시병은 진드기가 물린 자리에 직경 1cm 크기의 '가피'라는 검은 딱지가 여러군데 생긴다.

유행성출혈열은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을 완화하는 요법을 실시한다. 렙토스피라증은 발병 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거의 대부분 완치된다. 쯔쯔가무시병은 특별한 치료제는 없고 대부분 2주 이상 고열이 지속되다가 서서히 회복되지만 일부에서 전신 쇠약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수개월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kk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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