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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쉐이크로 뇌에 영양을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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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Kimaworld 작성일11-09-01 09:02 조회4,216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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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밀크쉐이크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임상 실험에서 바닐라 밀크쉐이크가 단기 인지능력 및 기억력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과학자들은 밀크쉐이크가 영향을 준다는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반박하고 있다.

미국 내 알츠하이머 환자 수는 540만 명으로 추산된다. 알츠하이머 병은 65세 이상 인구 여덟명 중 한 명이 걸리는 병이며 기억력 감퇴, 판단력 저하 및 정신상태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을 앓게 됨에 따라 환자들은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어지고 말기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알츠하이머 병에 쓰이는 처방약은 많이 존재하지만 이들 약은 대개 기억력 향상을 위한 것일 뿐 궁극적인 치료는 할 수 없다.

액소나(Axona) 밀크쉐이크의 제조업체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는 글루코스를 효율적으로 에너지로 변환시켜 쓰지 못하므로 인지력 등이 감퇴하게 되는데 밀크쉐이크에는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한 카프필릭 트리글리세라이드라는 물질이 들어있어 간에서 신진대사 작용을 거치면 뇌에 연료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케톤이라는 물질로 변환된다.

처방을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는 액소나 밀크쉐이크는 한 팩 당 217 칼로리로서 쉐이크 전용 컵이나 블렌더를 사용할 경우 어떤 액체와도 혼합할 수 있다. 가정의학 전문의인 존 리처드는 30명의 환자에게 액소나 처방을 내린 바 있으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한다. 액소나만 섭취해도 되고, 알츠하이머 처방약과 함께 마셔도 된다.

알츠하이머 연구자들은 액소나 제조업체의 데이터를 검토해 본 뒤 환자에게 추천할 정도로 확고한 결과를 얻을 때까지 좀 더 연구를 해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발티모어의 존스홉킨스 알츠하이머 센터의 총괄디렉터인 콘스탄틴 리케소스(Constantine Lyketsos)는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글루코스의 대사를 원활하게 할 수 없다는 이론에 대해서는 근거가 일부 존재하지만 여전히 널리 인정받고 있지는 못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알츠하이머 환자가 하루 다섯 종류의 처방약을 섭취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효과가 완전히 입증되지 않은 다른 처방을 추가한다는 것은 환자나 부양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게 리케소스 박사의 주장이다. “생물학적 타당성이 아직 공고하다고 볼 수 없다.”

듀크대에서 알츠하이머를 연구하고 있는 도레스웨미(Doraiswamy) 교수는 “(밀크쉐이크를) 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권하진 않는다”며 “더 많은 자료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편견을 갖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알츠하이머 협회의 의학 수석자문 윌리엄 타이스(William Thies)는 “효과가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는데도 의료비 부담만 느는 셈”이라고 말했다.

밀크쉐이크 제조사에서 1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밀크쉐이크를 하루 한 잔씩 45일간 섭취한 후 환자들은 위약(플라시보) 밀크쉐이크를 섭취한 환자들과 비교해 인지력 테스트에서 점수가 1.9점 더 높았다.

하지만 섭취 기간이 90일을 넘을 경우 액소나 쉐이크는 위약 쉐이크보다 나을 게 없었다.

섭취 시작 후 45에서 90일 사이 밀크쉐이크의 효과는 특정 환자에게서만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유전자를 보유하지 않은 환자들만 효과를 본 것. 하지만 왜 이들에게서만 유독 효과가 높았던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캐롤라이나대학 신경과학 교수인 폴 아이젠(Paul Aisen)은 조사결과가 조사대상 전체에 나타난 게 아니므로 실험은 실패했다고 말한다. 제품이 더욱 강력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결과가 나온 후 유리한 방향으로만 데이터를 해석한다는 것이다.

개인 연구자와 기업단위에서 액소나의 효과에 초점을 맞춘 다른 임상실험들도 진행중이다.

액소나는 ‘의료 식품’이라는 마케팅을 펴고 있지만 미국 FDA의 승인을 받지는 않았다. 원래 의료 식품은 인증마크를 획득해야 한다.

액소나 밀크쉐이크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위장장애다. 제조사의 연구원 헨더슨 박사는 식사와 함께 섭취하고 조금씩 섭취하기 시작해 점차 양을 늘려간다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액소나는 1주일 분량씩 미리 용량을 재어 놓은 패키지를 팔고 있으며 한 달간 이 밀크쉐이크를 꾸준히 복용할 경우 비용은 70에서 90달러 선이다. 액소나 밀크쉐이크는 의료보험적용을 받지 않는다.

수베네이드(Souvenaid)라 불리는 또 다른 알츠하이머 환자용 음료는 최근 프랑스 다논(Danone)에서 개발됐다. 이 음료는 뇌 활성화를 돕고 뇌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다.

바닐라맛과 딸기맛으로 출시되는 이 음료는 현재 임상실험중에 있으며 미국에 출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By LAURA JOHAN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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